“떡은 찹쌀이라 안 돼요, 당 올라요.” 당뇨를 앓는 많은 사람들이 떡을 피하는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떡은 우리 음식문화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명절, 생일, 돌잔치 등 어디에나 등장하는데 당뇨 때문에 모든 떡을 거절해야만 할까?
사실 요즘은 혈당을 생각한 당뇨 맞춤 떡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재료부터 당 함량, 조리 방식까지 고려된 떡이라면 당뇨 환자도 적절히 즐길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에 안전한 떡 종류, 피해야 할 떡, 구매 팁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볼 테니 끝까지 읽어보자.
일반 떡이 위험한 이유
대부분의 전통 떡은 찹쌀, 설탕, 조청 등 고당질 고탄수화물 재료로 만들어진다.
특히 찹쌀은 혈당지수가 높고 소화 흡수도 빠르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게다가 설탕이나 팥앙금이 더해지면 단순당 섭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즉, 전통 떡은 당뇨인에게 있어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식품이 될 수 있다.
그럼 어떤 떡이 괜찮을까?
다행히도 혈당 걱정을 줄일 수 있는 떡도 존재한다!
① 현미떡 – 정제하지 않은 곡물 사용, GI 낮음 ② 콩가루·두부 섞은 떡 – 단백질 많고 혈당 반응 완만 ③ 무가당 찰떡 – 조청·설탕 대신 스테비아 등 대체당 사용 ④ 나물떡·야채떡 – 식이섬유 풍부해 흡수 속도 느림 ⑤ 곤약 떡 – 탄수화물 거의 없고 칼로리도 낮음
이러한 떡은 당뇨인이 소량씩 즐기기에 적합하다. 100g당 당류 함량 10g 이하를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다.
주의해야 할 떡 종류
다음과 같은 떡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 찹쌀떡 (특히 꿀이나 앙금 든 것) - 설기떡 (설탕 많이 들어간 백설기, 꿀설기) - 절편, 인절미 (조청+고칼로리 조미 소스) - 꿀떡 (달달한 시럽 들어가 있음) - 튀긴 떡 (유탕처리+당 흡수율 ↑)
이런 떡들은 단순당이 높고 GI도 높아 혈당이 급상승할 수 있으니 꼭 피하자.
추천 당뇨 맞춤 떡 브랜드
이제는 온라인에서 당뇨식 맞춤 떡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다:
1. 당당떡 - 설탕 무첨가, 귀리·렌틸콩·율무 사용 - GI 낮춘 전통 떡 재해석 - 개별 진공 포장으로 보관 편리
2. 다담식품 건강떡 - 검은콩, 현미, 쑥 등 복합곡물 기반 - 조청 대신 이소말토올리고당 사용 - 당뇨가족 후기 만족도 높음
3. 로우당 떡 공방 - 스테비아 기반 단맛 조절 - 당류 함량 공개 - 당뇨 환자용 배송 전문
주문 전 당류, 총 탄수화물, 재료표시를 꼭 확인하고 가능하면 소분포장 제품을 고르면 혈당 관리에 더 유리하다.
맺는말
떡은 당뇨인의 식단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음식이 아니다. 중요한 건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얼마나 먹는지다.
잘 선택된 당뇨 맞춤 떡은 소소한 간식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혈당 안정 속에서도 한국적인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