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IELTS 스피킹에서 멘붕이 왔다.” 라는 말,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IELTS 스피킹은 단순한 말하기 시험이 아니다. 논리, 어휘력, 발음, 유창성, 문법 정확도까지 한 번에 체크하는 아주 냉정한 평가다. 그래서 영어 좀 한다는 사람들도 흔들리기 쉽다. 오늘은 IELTS 스피킹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부터 고득점을 노리는 사람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소개하겠다.
IELTS 스피킹 시험 구성 완전 정리
IELTS 스피킹은 총 3파트로 구성된다. 파트 1은 일상적인 질문, 파트 2는 1~2분간 혼자 말하기, 파트 3는 심화 토론이다. 시험 시간은 약 11~14분이고, 시험관과의 1:1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중요한 건 각 파트마다 평가 기준이 다르고, 대처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파트 1에선 너무 긴 답변보다 자연스러운 리액션이 중요하고, 파트 2는 일정 구조를 갖춘 답변이 요구된다. 파트 3에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개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파트가 어렵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라. 제대로 준비하면 누구나 7.0 이상도 받을 수 있다.
고득점을 위한 스피킹 실전 전략
첫째, 유창성보다 중요한 건 흐름이다. 중간에 끊기더라도 “Let me think for a second.” 같은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시간을 벌자. 둘째, 자주 나오는 토픽은 반드시 미리 준비하자. 환경, 교육, 여행, 기술은 반드시 나온다.
셋째, 파트 2는 문장 5개 구조 연습이 좋다. 주제 소개 → 이유 설명 → 예시 → 개인 경험 → 마무리 의견. 넷째, 파트 3에서는 단답형은 피하고, 반박이나 예시까지 포함한 확장된 답변을 하자.
어렵다고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이 전략대로만 하면 확실히 점수가 오르는 게 느껴질 것이다. 괜히 합격자들이 말하는 꿀팁이 아니다.
실전 대비를 위한 온라인 수업 추천
혼자 준비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면, 전문 IELTS 강사와 1:1 화상 수업을 추천한다. 특히 튜터링 IELTS 전용 수업은 실제 시험 같은 환경에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스픽(Speak)의 AI 기반 회화 트레이닝도 유용하다. 실제 발음 교정과 피드백은 없지만, 반복 연습용으로는 훌륭한 도구다. 부담 없이 말하는 연습이 필요할 때 특히 추천할 만하다.
IELTS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이다. 지속적인 피드백과 연습이 답이다. 한번쯤은 제대로 된 수업을 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피해야 할 흔한 실수들
첫 번째는 암기한 표현만 남발하는 것. 시험관은 다 안다. 너무 준비된 느낌은 오히려 감점 요인이다. 두 번째는 말을 멈췄을 때 아무 말 없이 멈추는 것. “That’s an interesting question.” 같은 완충 표현을 연습하자.
세 번째는 파트 3에서 'I don’t know.'만 반복하는 것. 모르는 주제라도 비슷한 경험을 연관 지어 말하면 된다. 네 번째는 한국어식 문장 구조를 그대로 옮기는 것. 이런 표현은 비자연스럽고 점수를 깎아먹는다.
이 실수들만 피해도 1점은 오른다. 정말이다.
맺는말
IELTS 스피킹은 분명 어려운 시험이다. 하지만 포기할 필요는 없다.
오늘 소개한 전략과 추천 학습법을 실천한다면, 최소 6.5 이상, 목표가 7.0 이상이라도 충분히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말하기 연습과 실전 감각 유지다.
“다음에 준비할게요”는 말만 반복된다. 지금 당장,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스피킹은 말하는 순간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