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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

만보기

 헬스장 가지 않아도 살 빠지고 싶은 사람, 하루 걷기 목표 달성하면 기분 좋은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이야기다

 

 요즘 만보기 어플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별한 운동 없이도 걸음 수를 체크하고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해주는 앱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이고,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는 앱도 있어서 ‘걷기 알바’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운동이다. 그런데 걸을수록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면? 오늘은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쓰고 있고, 후기도 좋은 만보기 어플들을 소개하고, 각 앱의 특징과 활용 팁까지 정리해본다.

 

 

 

만보기 어플이 필요한 이유

 스마트폰을 매일 들고 다니는 시대에, 별도의 기기 없이도 걸음 수를 기록할 수 있다면 얼마나 간편할까. 바로 그런 이유로 만보기 어플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7,000보 이상 걷는 사람은 고혈압, 당뇨병 위험이 약 30% 낮아진다고 한다.

 

 문제는 실천이다. 걷기로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만보기 어플은 동기 부여의 좋은 도구가 된다. 매일 걸음 수를 시각화해 보여주고, 주간 리포트까지 제공해주면 나도 모르게 걷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 어렵지만 한 번만 제대로 루틴이 잡히면, 운동이 아닌 일상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포인트까지 주는 인기 만보기 어플 추천

 첫 번째 추천 앱은 캐시워크다. 걸을수록 포인트가 쌓이고, 그 포인트로 편의점, 커피, 배달 기프티콘 등을 구매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하루 최대 10,000보까지 포인트로 환산되며, 광고 참여 없이도 순수하게 걷기만 해도 보상이 쌓이는 구조다.

 

 두 번째는 핏플렉스다. 걷기뿐 아니라 물 마시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 간단한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생활습관 개선에 효과적이다. 사용자는 일일 보상 외에도 주간 랭킹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 일종의 ‘게임하듯’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어 20~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세 번째는 투데이워크다. 하루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추첨형 이벤트가 진행되며, 커피 쿠폰부터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걷는 것에 재미를 붙이고 싶은 사람, 쉽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처음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운동이 재미있어지는 포인트’가 있다는 걸 느껴볼 필요가 있다.

 

 

 

심플하고 정확한 기록 원한다면 이 앱

 ‘포인트는 필요 없고, 정확한 기록과 통계만 있으면 좋겠다’는 사람이라면 구글 핏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구글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기기와 연동도 가능하다. 활동량, 심박수, 수면 데이터까지 통합해주는 점이 장점이다.

 

 iOS 사용자라면 애플 헬스도 훌륭하다. 아이폰 자체에 내장된 센서를 활용해 걸음 수를 자동으로 기록하며, 특별히 앱을 켜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움직임을 체크해준다. 배터리 소모도 거의 없어 부담이 적다. 한 번은 설치해두면 꾸준히 기록이 쌓이므로 나중에 운동 일지를 되돌아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간편함을 원하면서도 디테일한 분석까지 원한다면 이 두 앱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특히 목표 설정과 통계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써보길 추천한다.

 

 

 

만보기 앱 제대로 활용하는 꿀팁

 첫 번째는 목표 설정이다. 무작정 걷기보다 하루 6,000보, 8,000보 등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면 훨씬 동기부여가 잘 된다. 둘째는 친구와 함께다. 일부 앱은 친구 초대 기능이나 랭킹 기능이 있어서 서로 자극이 되고, 경쟁처럼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위젯 활용이다. 홈 화면에 걸음 수 위젯을 배치해두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앱을 자주 열 필요가 없어진다. 마지막으로는 가벼운 운동화 착용이다. 스마트폰만 준비하면 되지만, 결국 실천은 발끝에서 시작되니 편한 신발이 기본이다. 처음엔 귀찮을 수 있다. 하지만 일주일만 계속하면 '왜 진작 안 했지?' 싶은 기분이 든다.

 

 

 

맺는말

 걷는 것 하나 바꿨을 뿐인데, 건강도 챙기고 보상도 받는다면 그건 이미 삶의 승리다

 

 운동은 거창한 게 아니다. 매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내 몸과 마음을 바꿀 수 있다. 만보기 어플은 그 작은 실천을 이어가게 만들어주는 도구다. 선택은 어렵지 않다. 오늘 당장 설치하고 몇 걸음만 걸어보자. '걸었다는 이유만으로 뿌듯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걷기와 수면의 상관관계’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일상 건강 루틴에 관심 있다면 꼭 챙겨보길 바란다. 지금부터 당신의 하루 1만 보, 함께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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