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프캐치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불면증 증상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불면증 증상의 정의와 양상, 특징, 종류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불면증이란
평소보다 잠이 드는 데 오래 걸린다, 일단 잠이 들어도 도중에 몇 번이나 깨어난다, 아침에 극단적으로 빨리 깨어나 다시 잠들지 못한다 등의 증상들을 일컫습니다. 30~50% 정도의 사람이 이러한 불면 증상을 일과 중 경험하고, 대략 10%의 인간이 만성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불면증을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불면증으로 고민하는 사람의 비율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합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필요한 수면시간이 짧아지는 것과 수면·각성의 탄력성이 작아져 야간 잠이 얕아지는 동시에 낮에 졸음이 생기기 쉬워지는 증상과 연관되어, 밤에 잠들기 어려운 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불면증의 특징
불면증의 대부분은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납니다. 강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건을 만나면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몇 주 동안 지속되는 일시적인 불면증을 경험합니다. 그 중 일부 사람들은 불면증이 몇 달 이상 지속됩니다.
불면증이 주 3일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불면증은 단독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고, 정신 질환이나 신체 질환에 따라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면증 만성화의 근원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계속될 경우 불면증은 만성화되기 쉬워집니다. 또한 잠을 못 자는 것 자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잠을 자려고 노력할수록 불면은 오히려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불면증의 만성화에는, 부적절한 수면 위생과 습관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습관들을 최대한 빨리 수정하는 것이 만성화를 막는 요령입니다.
첫째, 자기 전 각성 촉진 물질의 섭취를 금해야 합니다: 자기 전 카페인(녹차, 홍차, 커피)·니코틴(담배)의 섭취, 자기 전 술.
둘째, 수면 부족을 되돌리려고 평소보다 오래 잠자리에 있으면 오히려 수면이 악화되고 잠이 얕아집니다. 고령자들은 특히 바닥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길면 불면증이 나타나고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수면시간은 감소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없어도 수면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 낮에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 하여 낮 활동량이 줄어들면 잠이 잘 오지 않고 잠이 얕아집니다.
넷째, 실제 수면시간과 자각적인 수면시간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수면시간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짧게 하는 것이 수면을 농축시키고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불면증의 사인·증상
전형적인 증상으로서 ① 바닥에 들어가도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입면 곤란), ② 밤중에 몇 번이나 눈을 뜬다(중도 각성), ③ 아침 일찍 눈을 뜨고 다시 잠들지 못한다(새벽 각성), 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불면에 따른 낮 증상
게다가 불면증이 만성화되면 종종,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수면에 의해 휴양을 취할 수 있었던 감각(수면 휴양감)이 희미해져 활력이나 기분의 저하, 일의 효율의 저하, 생활의 질의 저하 등, 다양한 낮의 곤란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전술한 불면 증상(야간 증상)에 이러한 낮 증상이 더해지면 치료가 필요한 불면증으로 판단됩니다.
불면 증상을 보일 수 있는 기타 수면장애
1) 일일 리듬 수면·각성 장애
사람의 뇌에는, 약 24시간의 리듬으로 생리 기능이나 행동을 조절하는 체내 시계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체내 시계가 수면과 각성의 리듬을 지구의 자전에 따른 명암주기에 일치시킴으로써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체내 시계의 리듬이 자전(명암) 주기에 잘 동조하지 못하게 되면 바람직한 타이밍에 잠에서 깨지 못하게 되는 결과 사회활동에 참여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이것이 일일 리듬 수면·각성 장애이며, 동조 장애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수면·각성 상후퇴 장애(DSWPD)형은, 사춘기나 젊은 성인에게 많이 보여 극단적인 늦잠·늦잠을 특징으로 해, 입면 곤란(잠이 잘 안 드는 것) 증상을 나타냅니다. 또, 고령자에게 많이 보이는, 수면·각성상 전진 장애(ASWPD)형은, 조조 각성(이른 아침에 눈이 뜨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교대 근무에 종사하고 있는 분은, 체내 시계의 동조가 어렵고, 모든 불면 증상을 나타내기 쉽고, 교대 근무 장애형이라고 불리는 일주기 리듬 수면·각성 장애가 출현하기 쉽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2)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은 수면 중에 자주 호흡이 정지되거나 호흡이 얕아지면서 혈액 속의 산소 농도가 저하되어 심각한 건강 피해를 입힙니다.
중년 이후에 혀나 턱, 후두 주위의 근력 저하에 따라 출현하는 경우가 많으며, 비만도 위험 인자가 됩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의 주요 증상은 야간의 코골이와 낮의 졸음, 피로감이지만, 중도 각성이나 수면 휴양감의 저하와 같은 불면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수면 수반증
수면시 수반증은 수면 중에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체험을 특징으로 합니다. 어느 수면단계에서 생기느냐에 따라 논렘수면에서 생기는 유형(야경증, 수면시유행증, 수면관련 섭식장애 등)과 렘수면에서 생기는 유형(악몽장애, 렘수면행동장애 등)으로 분류됩니다.
수면 시 수반증은 중도 각성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논렘수면에서 생기는 수면시 수반증으로는 수면 중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울음을 터뜨리는 야경증, 잠자리를 나와 돌아다니며 때로는 집 밖으로 뛰쳐나오기도 하는 수면시유행증이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잠이 덜 깬 상태에서의 섭식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수면 관련 섭식장애(SRED)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모두 비교적 젊은 시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으로 증상 출현 중에 각성시키는 것이 어렵고, 다음날 아침 각성했을 때 야간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것들은 논렘수면(특히 심수면)으로부터 불완전하게 각성한 상태에서 생긴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렘수면에서 생기는 수면시 수반증 중에서는 악몽장애나 렘수면 행동장애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악몽은 거의 누구나 경험하지만 이것이 자주 발생함으로써 잠을 방해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악몽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악몽장애는 소아기에 흔히 볼 수 있고, 많게는 성장과 함께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성인이더라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나 우울증에 합병돼 출현해 잠을 자는 것 자체에 두려움을 느끼고 불면 증상을 중증화시킬 수 있습니다.
렘수면행동장애는 수면 중에 보이는 큰 소리의 잠꼬대나 기성, 폭력적인 행동을 특징으로 합니다. 때로는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거나 옆에서 자고 있는 사람을 때리거나 해서 본인이나 주위 사람이 부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말을 걸면 비교적 쉽게 각성하고 꿈의 내용을 명석하게 떠올릴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렘수면 행동장애는 50세 이후의 남성에게 많고 나이가 들면서 증가합니다. 파킨슨병, 레비소체형 치매, 다계통위축증과 같은 신경질환에 합병되어 출현할 수도 있습니다.
맺 는 말
이렇게 오늘은 불면증 증상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불면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하여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