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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

상생소비복권

‘상생소비복권’이 다시 화제다. 2025년 하반기, 정부가 내수 회복과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장 활성화를 위해 상생페이백과 함께 대형 경품 이벤트를 엮어 내놓으면서 관심이 폭발했다. 핵심은 간단하다.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카드로 결제한 누적금액 5만 원당 응모권 1장이 자동으로 쌓이고, 최대 10장(50만 원 소비)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 당첨 규모는 총 2,025명·경품 총액 10억 원으로 공표됐다. 정책 주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보도자료와 공고문에는 응모 기준, 일정, 지급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다.

 

이 글에서는 참여 대상·기간·사용처·응모 로직·경품 체계·신청 요령·자주 묻는 질문까지 한 번에 정리한다. 끝까지 읽으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언제’ 해야 하는지 실수 없이 이해하게 된다.

 

 

 

상생소비복권 한눈에 보기: 기간·대상·응모 기준

① 소비 인정 기간: 2025년 8월 1일~10월 12일. 이 기간 중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장 등 인정 사용처에서 카드로 결제한 누적금액이 기준이 된다.

 

② 신청(응모) 마감: 2025년 10월 12일까지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서 페이백 신청을 완료하면 복권은 자동 응모된다. 별도의 복권 전용 신청 창구가 아니라 페이백 신청에 연동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후 페이백 자체 신청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나, 복권 자동 응모를 원한다면 10월 12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③ 대상: 만 19세 이상(2025년 말 기준, 2006.12.31. 이전 출생)이고 2024년 국내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실적이 있는 국민 및 외국인. 상생페이백 공고·수정공고에 동일하게 명시되어 있다.

 

④ 응모권 산정: 누적 결제 5만 원당 1장, 최대 10장(50만 원). 인정처에서 쓴 카드 결제액만 카운트되며, 기준·상한은 중기부 보도자료로 확인된다.

 

어디서 써야 인정될까: 사용처와 결제수단

상생소비복권의 소비인정 범위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으로, 상생페이백 인정 사용처와 동일하게 맞물려 있다. 중기부 공지에 따르면 전통시장·상점가 등에서의 카드 결제가 기준이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와도 목적이 맞닿아 있다. 결제수단은 국내 신용·체크카드가 원칙이다. 자세한 범위는 상생페이백 시행공고 및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리하면 대형 온라인몰·대기업 직영점 등은 제외될 수 있고, 동네 슈퍼·전통시장 점포·소상공인 매장 중심의 소비가 핵심이다. 헷갈리면 상생페이백 누리집의 FAQ·공지에서 인정·제외 업종을 먼저 확인한다.

 

경품 체계: 총 10억 원/2,025명, 상금 구간과 지급 방식

중기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총 2,025명에게 10억 원 규모의 경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구간은 아래와 같다.

 

① 1등 10명 × 2,000만 원


② 2등 50명 × 200만 원


③ 3등 600명 × 100만 원


④ 4등 1,365명 × 10만 원


 

경품은 2025년 11월 중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일괄 지급 예정이다. 당첨 공지는 상생페이백 누리집·개별 알림 등으로 이뤄지며, 세부 절차는 공식 공지에서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상생페이백과의 연결: ‘자동 응모’가 포인트

상생소비복권은 상생페이백 제도와 연동되어 운영된다. 즉,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페이백을 신청하면 그동안 인정 사용처에서 쓴 누적카드 결제액이 자동 집계되고, 응모권이 자동 배정된다. 따로 ‘복권만’ 신청하는 창구는 없다.

 

참고로 상생페이백 그 자체는 2025년 9~11월 카드소비액이 2024년 월평균을 초과할 때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 원(3개월 최대 30만 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이며, 10월 15일 첫 지급 일정이 공지되어 있다.

 

실전 가이드: 5단계로 끝내는 참여 루틴

① 어디서 쓸지 정한다 —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장 중심으로 일상 소비를 배치한다. 식재료·생필품·동네 음식점·이발소·카페도 해당될 수 있다(인정·제외 업종은 누리집 확인).

 

② 5만 원 단위를 의식한다 — 누적 5만 원마다 응모권이 1장 붙는다. 50만 원까지 10장. 소액 결제를 같은 날 여러 점포에서 나누더라도 누적 합계가 5만·10만·…·50만을 넘을 때마다 카운트된다.

 

③ 10월 12일 ‘이전’에 상생페이백 신청 — 복권 자동응모 마감은 10월 12일. 누리집 로그인·본인인증 후 신청하면 끝. 페이백 신청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나, 복권 응모는 10월 12일 마감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자.

 

④ 당첨 발표·지급 일정을 체크 — 경품은 11월 중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예정. 페이백 첫 지급은 10월 15일 공지.

 

⑤ 사용처·유효기간 확인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상점가 등 가맹점에서 최대 5년 동안 쓸 수 있다.

 

숫자로 보는 참여 전략: 10장 꽉 채우는 소비 배치

응모권은 5만 원 단위로 쌓인다. 즉, 5만·10만·15만…·50만 원이라는 딱 떨어지는 경계가 존재한다. 같은 기간 49,900원을 쓰면 응모권 9장에 그치고, 50,000원을 넘어서는 순간 10장이 된다. 결제 시 합계가 5만 원에 근접하면 생필품을 미리 사 두는 전략도 방법이다. (예: 장보기 42,000원 → 시장 카페에서 3,500원 결제 → 시장 제과점에서 4,500원 결제 = 50,000원 달성.) 이 같은 쪼개기 전략은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장 생태계 소비 분산에도 도움이 된다. 근거 규정은 ‘5만 원당 1장, 최대 10장’ 산정식에 명시되어 있다.

 

상품/서비스 소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00% 활용법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상점가 등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이다. 상생소비복권 경품·상생페이백 환급 수단으로 지급되며, 정부 공식 안내에 따르면 첫 지급일은 10월 15일, 유효기간은 최대 5년이다. 사용처는 온누리 가맹표시 매장 또는 결제 가능 앱의 가맹점 검색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생활 루틴 예시: 주 1회 전통시장 장보기(채소·육류), 동네 카페·분식·빵집, 미용실 등. 소소한 지출을 시장·골목상권으로 돌리면 응모권도 쌓이고, 당첨 시 온누리상품권 소진도 어렵지 않다.

 

 

자주 묻는 질문: 자동응모, 중복 참여, 당첨 확률

Q1. 복권은 어디서 별도 신청하나요? 아니오.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페이백 신청을 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권 산정은 인정 사용처의 누적 결제액을 시스템이 계산한다. 복권 마감은 10월 12일이라는 일정만 꼭 지키면 된다.

 

Q2. 가족카드나 여러 카드 사용분은 합산되나요? ‘본인 명의’ 실적 기준으로 집계된다. 다만 카드사별 집계 방식·연동 절차는 상생페이백 누리집 공지·FAQ를 참고한다. (상생페이백 보도자료·공고 참조.)

 

Q3. 당첨금은 어떻게 지급되나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11월 중 지급 예정이다. 금액·구간은 1등 2,000만 원(10명)~4등 10만 원(1,365명)까지.

 

Q4. 온누리상품권 사용기한은? 정부 공지에 따르면 최대 5년이다.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Q5. 상생페이백은 복권과 별개인가요? 페이백은 작년(2024년) 월평균 대비 2025년 9~11월 카드소비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 원(총 30만 원)까지 환급해주는 사업. 복권은 그중 8~10월 초(8/1~10/12) 소비에 대해 경품 기회를 부여하는 연계 이벤트다.

 

정책 배경: 왜 ‘복권’을 붙였나

중기부는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상생소비복권을 발표했다.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장 중심의 실제 결제를 유도하고, 소비심리 회복을 촉진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장치를 더한 셈이다.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뒤 8월 13~21일 사이 보도자료·공고가 연쇄 발표되며 구체화되었다.

 

정책 효과 측면에서는 누적 5만 원 단위라는 명확한 임계값이 소비를 구조화하는 역할을 하고, 전통시장·골목상권으로 소비를 분산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당첨금이 현금이 아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라는 점도 ‘다시 시장에서 쓰게 만드는 선순환’ 설계를 반영한다.

 

체크리스트: 실수 없이 응모권 10장 채우는 팁

- 타임라인을 달력에 표시한다: 소비인정(8/1~10/12)·신청마감(복권 10/12, 페이백 11/30)·첫 지급(10/15)·경품지급(11월).


- 5만 원 단위로 쪼개 쓰기: 장보기·외식·미용·생활용품 등 시장권 중심 지출을 주차별로 분배한다.


- 인정처 확인: 상생페이백 누리집·FAQ에서 업종·가맹점 유의사항을 수시 점검한다.


- 10월 12일 당일 혼잡을 피한다: 마감 직전 트래픽 급증 가능. 여유 있게 1~2일 앞서 신청한다.


-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미리 저장: 단골시장·동네가맹점 리스트를 만들어 두면 지급 후 소진이 편하다. 사용기한 5년.


 

지역 상권에 주는 의미: 분산·재방문·관계형성

상생소비복권 설계의 포인트는 ‘분산’과 ‘재방문’이다. 5만 원 단위 응모권 구조는 생활비 지출을 대형마트·플랫폼에 몰아넣기보다 골목상권 곳곳으로 분산시키도록 유도한다. 또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게 하는 회귀 효과가 있다. 이는 단기 매출 증대뿐 아니라, 단골 관계를 재구성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복원하는 데도 보탬이 된다. 정책 배경·설계를 담은 중기부 공식 설명을 통해 이런 취지가 확인된다.

 

 

 

맺는말

상생소비복권의 본질은 ‘일상 소비를 지역에 쓰면, 응모권이 자동으로 쌓이고, 당첨되면 다시 지역에서 쓰게 한다’는 간결한 선순환 설계다. 8월 1일~10월 12일 사이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장에서 카드를 쓰고, 10월 12일 이전에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신청만 하면 끝. 5만 원당 1장·최대 10장이라는 산식과 2,025명·10억 원의 경품 체계를 이해하면 참여는 생각보다 쉽다.

 

당신의 장보기, 점심 한 끼, 미용실 방문이 지역 상권의 회복을 돕고, 동시에 당신의 지갑에 작은 행운을 가져다줄지 모른다. 오늘 장바구니부터 전통시장으로 돌려보자. 타이밍은 이미 시작되었고, 응모권은 5만 원마다 당신 손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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