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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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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구가 둘째를 낳았다. 첫째 때는 모든 걸 혼자 감당하느라 지쳐 있었지만, 둘째는 달랐다. 조리원도 다녀오고, 정부 지원 서비스까지 활용했다며 눈빛이 반짝였다. 특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이 그렇게 도움이 되었단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나도 그때 이 제도를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이 제도는 정확히 어떤 서비스이고, 누가 어떻게 받을 수 있는 걸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이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직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일정 기간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로 산후 회복이 필요한 산모를 위해 산모의 건강 상태 점검, 신생아 돌보기, 산후 영양관리, 산모 마사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초보 부모에겐 큰 위안이 되는 서비스다.

 

지원은 출산일 기준으로 일정 기간 안에 신청해야 하며, 대상자에 따라 서비스 기간 및 본인부담금이 달라진다. 취약계층일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위탁업체를 통해 이루어지며,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주소지 관할 보건소가 담당 업체를 배정한다.

 

출산 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산모들이 ‘육아 첫 단추’를 이 지원을 통해 꿴다고 말한다.

 

누가 받을 수 있나? 대상자 조건

지원 대상은 전국민을 아우르지만, 소득 기준과 가구 유형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기본적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예외적으로 맞벌이, 장애, 미혼모, 쌍둥이 출산 등 다양한 조건이 충족되면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지자체 재량에 따라 확대되기도 한다.

 

외국인 산모의 경우에도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일정 조건을 충족한다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다만 지자체별 차이가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출산 전이라도 임신 36주 이후부터 신청 가능하며, 조산의 경우에는 출산 직후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기는 출산 후 60일 이내이며, 이 기간을 넘기면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

이 사업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생각보다 다양하고 실제로 매우 실용적이다. 산모 한 명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모의 회복을 위한 식사 챙기기, 가벼운 집안일, 유방 관리, 산후체조 등 개인 케어부터 시작된다. 신생아에게는 목욕, 기저귀 교체, 수유 보조 등 기초 케어를 진행한다.

 

서비스 시간은 하루 4시간~8시간 사이이며, 5일~25일에 걸쳐 운영된다. 쌍둥이 출산, 장애인 산모 등은 기간이 더 연장되기도 한다.

 

지원인력은 일정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투입되며, 대부분 간호조무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고정된 인력이 방문하므로 신뢰도도 높다.

 

정리하자면, 조리원이 아닌 집에서 ‘내 손발이 되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신청 방법과 절차는?

신청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출산 후 병원 퇴원 전이라도 가능하다.

 

복지로에서 신청할 경우, ‘서비스 신청’ 메뉴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선택하면 된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필요하다.

 

신청 후 보건소에서 연락을 주며, 구비서류와 일정 확인 후 업체가 배정된다. 배정 후에는 업체로부터 직접 안내를 받고, 본인이 서비스 시작 날짜를 조율할 수 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산모 수첩, 가족관계증명서, 소득증빙자료(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이다. 간편서류 제출이 가능한 지자체도 있다.

 

서비스는 신청 후 7일~10일 이내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혼잡 시기는 대기자가 생길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부담금과 서비스 비용

서비스는 정부가 대부분을 부담하지만, 일부는 이용자가 본인부담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본인부담금은 소득 수준, 가구원 수, 출산 순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는 하루 4시간씩 15일 이용 기준 약 3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반면 소득 상위 가구는 약 30만 원 가까이 부담할 수 있다.

 

쌍둥이의 경우, 서비스 기간과 비용 모두 2배 이상이 되며 본인부담금도 상승하지만 그만큼 제공 인원도 늘어난다. 단태아보다 효율이 높다.

 

전체 서비스 금액은 80만 원~150만 원 수준이지만, 정부가 대부분을 지원하므로 실부담은 크게 줄어든다. 실제 체감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추천 서비스: 산모 도우미 전문 업체

아이맘케어, 해피맘, 하이맘산후관리 등은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한 산모 건강관리 전문 서비스로, 복지로 지원사업 연계가 가능한 업체다.

 

저작권법 준수를 위해 사진 없이 텍스트로만 소개하는 점 양해를 구한다. 검색 창을 별도로 띄워서 블로그 창과 번갈아 봐주면 감사하겠다.

 

이 업체들은 모두 교육받은 여성인력과 엄격한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후기 기반 배정도 가능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본인 부담금 외에 추가 비용이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서비스는 업체에 따라 마사지 집중형, 신생아 중심형 등 세분화되어 있어 자신의 필요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복지로 기준 본인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출산 후 부담이 크다면, 전문 산모 도우미 업체를 활용해 정부 지원으로 혜택을 누려보는 것이 가장 실용적이다.

 

 

 

맺는말

친구가 말했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이제는 나도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엄마가 되는 건 큰 변화이고, 그 변화를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길이 있다는 건 큰 위로다.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 특히 첫 아이를 맞이하는 가정이라면 꼭 이 제도를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길 권한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블로그에 있는 다른 복지로 서비스 관련 글도 함께 참고해보자. 더 나은 육아를 위한 정보, 지금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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