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말
“인터넷 없으면 불안해하는 아이, 그냥 사춘기일까?”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못 버티는 요즘 청소년들, 그 중 일부는 심각한 ‘디지털 중독’ 단계에 이르기도 한다.
과의존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뇌 발달과 정서, 사회적 관계 형성에 큰 영향을 주는 심각한 문제다. 다행히 국가에서는 이런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을 복지로를 통해 운영 중이다.
이 글에서는 디지털 과의존의 정의부터 복지로 신청 방법, 치료비 지원 내용,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까지 정리했으니 끝까지 살펴보자.
디지털 과의존이란?
디지털 과의존은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몰입하여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청소년기의 과의존은 학업 능력 저하, 우울감 증가, 사회 고립, 수면장애, 신체활동 부족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스마트폰을 끊으라고 하면 극도로 예민해지거나, 현실보다 온라인 세계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과의존을 의심해볼 수 있다.
지원 대상과 주요 혜택
이 사업은 전국의 디지털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과 같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① 만 9세 ~ 24세 이하
②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진단을 받은 청소년
③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수준으로 판단된 경우
④ 보호자 동의하에 치료를 희망하는 경우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문 심리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 지원
- 진단 검사 비용 및 사례관리
- 최대 10회기 이상의 맞춤형 상담 치료비 전액 지원
지원 기관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병원, 심리클리닉 등으로 연계된다.
복지로에서 신청하는 방법
복지로에서는 간편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① 복지로 접속 →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검색
②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 진입
③ 온라인 상담 신청 or 가까운 지역센터 안내
④ 초기 진단 후 치료 연계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쉽게 신청 가능하며, 주민센터나 학교 상담교사를 통해 안내받을 수도 있다.
과의존 회복에 효과적인 병행법
청소년의 디지털 과의존은 단순히 ‘기계를 끊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 연결과 생활 습관의 회복을 필요로 한다.
- 규칙적인 수면·식사·운동 루틴 형성
- 부모와의 감정 대화 시도
- 오프라인 취미 활동 찾기
- 스마트폰 사용 시간 제한 기능 활용
또한, 과의존은 단독 문제가 아니라 불안, 우울 등 심리 문제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문기관의 개입이 중요하다.
추천 서비스: 디지털 습관 코칭 앱 ‘스마트가드’
‘스마트가드’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목표 설정 및 리포트를 제공하는 앱이다.
부모는 자녀의 스마트폰 앱 사용 패턴을 확인할 수 있고, 아이는 스스로 목표 시간을 설정하며 자율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복지로 연계 치료와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크며, 초기 사용 습관 분석 도구로도 매우 유용하다.
디지털 과의존이 걱정된다면 ‘스마트가드’ 앱과 복지 치료 지원을 함께 활용해보자.
맺는말
우리 아이가 웃음을 잃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본다면, 그건 단순한 ‘취미’가 아닐지도 모른다.
복지로에서 운영하는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은 그런 위기의 순간, 아이의 삶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제도다.
단 한 번의 클릭이, 아이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 지금 복지로에서 확인해보자. 그리고 이 글을 필요한 이웃에게도 공유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