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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

공원-벤치에-앉아-대화하는-청소년과-상담자-따뜻한-분위기-중앙-텍스트-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

“도와달라고 말하지 않아도, 옆에 있어주는 어른이 있다면 어땠을까?” 위기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이나 시설보다 ‘신뢰할 수 있는 어른’이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바로 이런 믿을 수 있는 한 사람, ‘전문상담자’를 통해 청소년의 삶에 직접 다가가는 복지 서비스이다. 복지로를 통해 신청 및 연계가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이 왜 필요한지, 누가 신청할 수 있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복지로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까지 자세히 다룬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이란?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Youth Companion Program)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서적·심리적·사회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복지 서비스이다.

 

전문상담자(청소년동반자)가 위기 청소년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필요시 의료, 학업, 직업 지원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다.

 

“위기의 순간, 누군가 곁에 있어주는 것” 그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 철학이다.

 

누가 지원받을 수 있나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다.

 

① 만 9세 이상 ~ 만 24세 이하 청소년
② 가정폭력, 학교폭력, 왕따, 학대, 가출 등 위기 상황에 놓인 경우
③ 정신건강, 중독, 학업중단 등 복합적인 위험요인 보유 시
④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중점 개입 대상으로 판단한 경우

 

신고나 진단이 없어도, 보호자나 교사, 본인 요청만으로도 지원 가능하다.

 

주변에 조용히 고통을 겪는 아이가 있다면, 바로 이 제도를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복지로를 통한 신청 방법

복지로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①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앱 접속
② ‘청소년’ 키워드 검색
③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선택
④ 온라인 문의 및 신청, 또는 센터 전화 연결

 

전국의 시·군·구별로 운영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직접 연결되며, 청소년동반자가 1:1로 매칭된다.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경우에는 지역 주민센터나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도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서비스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은 단순 상담을 넘어 다음과 같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
- 정서지원 및 심리치료 연계
- 가정·학교·지역사회와의 연결 및 조율
- 의료, 직업, 복지서비스 등 맞춤형 자원 연계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보장되며, 관계 개선, 자립 준비, 정신건강 회복 등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추천 서비스: 청소년 마음상담 앱

현장 상담 외에도, 요즘 청소년들은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정서 지원을 받고 싶어 한다.

 

“마인드카페”는 청소년과 보호자가 사용할 수 있는 심리상담 앱으로, 익명 기반 심리 테스트, 감정일기, 전문 상담사 연결 기능 등을 제공한다.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설치 가능하며, 청소년 특화 콘텐츠도 잘 구성돼 있어 복지로 연계 이전에 자가 점검용으로도 유용하다.

 

복지 정보와 함께 정서관리 도구도 병행하면 더 건강한 청소년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

 

 

 

맺는말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라고 느끼는 청소년에게, 단 한 명의 동반자라도 곁에 있다면 세상은 달라질 수 있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그런 변화를 현실로 만드는 제도이며, 복지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혹시 주변에 조용히 도움을 기다리는 아이가 있다면, 이 정보를 꼭 알려주길 바란다.

 

그리고 당신도, 더 많은 복지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블로그의 다른 글도 함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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