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말
비상약 준비, 대체 언제 하냐고? 바로 오늘이 그날이다!
막상 필요할 때 없으면 후회가 밀려온다. 그래서 지금 제대로 준비해두자. 집에서도, 여행지에서도, 심지어 사무실 책상 서랍 속에도 쏙 넣어둘 수 있는 비상약 리스트를 알아보자.
비상약 준비가 중요한 이유
아프고 다치는 건 갑자기 찾아온다. 특히 소화불량이나 두통처럼 사소한 증상도 제대로 대처 못하면 일상이 무너진다. 실제로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응급실 환자의 약 12%는 '간단한 약으로도 해결할 수 있었던' 경우라고 한다.
그러니까, 준비하는 게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 어려운 거 다 필요 없고, 기본만 갖춰도 된다. "아휴 귀찮아~" 하다가 나중에 큰 코 다치기 전에 말이다.
비상약 리스트: 꼭 챙겨야 할 기본 구성
① 해열진통제: 두통, 치통, 발열용. 500mg~650mg 성분 권장.
② 소화제: 과식, 체기용. 약국용 소화제는 대부분 마그네슘 성분 포함.
③ 지사제: 설사 발생 시 즉각 복용. 로페라마이드 성분 사용 제품 추천.
④ 멀미약: 이동 많을 때 필수. 30분 전에 복용해야 효과 좋다.
⑤ 소독약, 밴드: 상처 응급 처치용. 소독약은 포비돈 요오드액 권장.
⑥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 반응 대비. 1정에 10mg~15mg 추천.
⑦ 연고류: 벌레물림, 화상, 찰과상 대응. 2종류 이상 준비 권장.
추천하는 비상약 키트 소개
① 종합비상약 키트 추천
모든 종류의 약이 깔끔하게 정리된 제품이다. 소형 파우치에 포장돼 휴대성 최고다. 가격은 2만 원대, 쿠팡과 네이버 쇼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급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으니, 솔직히 하나쯤 갖고 있어야 한다.
② 휴대용 소형 응급처치 세트 추천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필수다. 기본 소독약, 밴드, 상처 연고까지 세트로 들어있다. 무게 300g 이내라 가방에 넣어 다녀도 부담 없다. 1만 원 후반대, SSG닷컴에서 구매 가능하다.
③ 맞춤형 약 보관함 추천
다양한 약을 구분해 담을 수 있는 케이스다. 정리 덕후라면 무조건 좋아할 제품. 중형 기준 3만 원대, 10구~20구 분리형 구조로 되어 있어 편리하다. 오늘 당장 다이소,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비상약 준비 시 주의할 점
약은 유통기한 확인이 생명이다. 대충 집어넣어두고 끝내지 말고, 최소 6개월에 한 번은 체크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엔 고온 다습 환경 때문에 약 성분이 변질될 수 있으니,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걸 추천한다.
또, 어린이용 약과 성인용 약을 구분해서 담아야 한다.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설마 내가 잘못 먹이겠어?" 하는 순간 사고는 일어난다. 정말이다.
맺는말
비상약 준비는 "나중에" 할 일이 아니라 "지금" 해야 하는 일이다.
막상 위급한 상황에 닥치면 준비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천지차이다. 오늘 딱 30분만 투자해서 비상약 키트 만들어두자. 미래의 나 자신이 고마워할 것이다.
그리고 혹시 아직 고민된다면? 추천해준 제품 하나쯤 바로 장만하는 것도 괜찮다. "준비는 과하다 싶을 때가 적당한 것이다"라는 말, 괜히 생긴 게 아니다. 오늘도 스마트하고 안전한 하루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