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보다 무심코 내려다본 턱선, 뭔가 둥글고 묵직하다면 이미 이중턱 신호가 켜진 상태이다. 아무리 날씬해도 턱 밑 라인이 무너지면 얼굴 전체가 넓어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이기 쉽다.
그래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시술이 바로 이중턱 리프팅이다. 하지만 동시에 ‘부작용은 없을까?’, ‘후회하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따라붙는다. 오늘은 그런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줄 이야기를 준비했다. 리프팅을 고민 중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정보이다.
이중턱 리프팅, 시술 방식부터 체크
이중턱 리프팅은 크게 레이저 리프팅, 고주파, HIFU(집속 초음파), 실리프팅으로 나뉜다. 레이저는 주로 지방세포를 파괴하고, 고주파는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탄력을 높인다. HIFU는 초음파로 깊은 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턱선을 정리하고, 실리프팅은 실제 실을 삽입해 물리적으로 리프팅 효과를 낸다.
각 방식마다 효과의 깊이와 유지기간, 통증 정도가 다르다. 예를 들어, HIFU는 6개월~1년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실리프팅은 시술 직후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는 대신 멍, 붓기 등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어떤 방식이든 선택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은 필수이다. 단순히 트렌드만 보고 고르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무엇일까?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건 바로 부작용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일시적인 붓기와 멍이다. 이는 조직에 에너지가 전달되거나 실이 삽입될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간혹 열감, 통증, 피부 움푹 패임 같은 반응도 있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회복된다. 문제는 시술 강도를 과하게 설정했거나, 비전문가의 손길이 개입된 경우다. 특히 HIFU 기계를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신경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숙련된 의료진의 시술이 필요하다.
걱정은 당연하다. 하지만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고, 과욕을 부리지 않으면 대부분의 부작용은 피할 수 있다.
시술 후 주의사항, 여기가 포인트
이중턱 리프팅 후 가장 중요한 건 회복 관리이다. 술, 담배, 과한 운동은 멀리하고, 찜질방이나 사우나도 1~2주간 피해야 한다. 자극적인 마사지나 경락도 당분간은 금지다.
보통 레이저나 고주파 시술 후에는 하루~이틀, 실리프팅의 경우 5~7일 정도 붓기가 이어질 수 있다. 냉찜질을 하거나 수분 섭취를 늘리면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 시술받고 바로 운동 가는 건 NO. 하루 정도는 얼굴에 집중하며 쉬는 것이 맞다.
처음엔 귀찮고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시술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이런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인기 있는 시술 추천
국내에서는 슈링크 유니버스, 더블로 골드, 울쎄라 등이 이중턱 리프팅 시술로 널리 사용된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한 번 시술로도 2~3개월간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또한, 아테라실을 활용한 실리프팅은 무너진 턱선을 빠르게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 결혼, 인터뷰 등 중요한 이벤트를 앞둔 이들이 선호한다. 가격은 1회 기준 평균 25~50만 원 선으로, 시술 부위와 병원에 따라 차이가 난다.
결정은 쉽지 않다. 하지만 한 번은 시도해볼 만한 시술이다. 특히 얼굴형이 자신감과 직결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턱선은 곧 이미지다.
맺는말
이중턱은 다이어트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지방이 빠져도 턱선은 남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술이라는 선택지를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정확한 정보와 신중한 선택이 뒷받침된다면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이 글이 당신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길잡이가 되었길 바란다. 다음 글에서는 시술 후 피부 탄력 유지를 위한 루틴도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